3월 26일부터 진행된 핑크빈 육성 이벤트가 벌써 3일째를 맞는군요.
스킬도 대부분 기본적으로 쿨타임이 있어서 기존에 한 두가지 스킬을 쓰던 유저들은
적응하기 엄청나게 어려웠을 것 같아요.
게다가 그렇게 사냥도 어려운데 여러 서버에서 사람들이 몰려드니 어떤 사냥터든 꽉 찰 수밖에 없지요.
그래서 레벨업은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준비한 포스팅은
그나마 핑크빈 서버 사냥터 중에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는 곳을 레벨 구간마다 알려드리도록 하려고 합니다.
바로 시작할게요.
[ 레벨 10 - 30구간 : 판테온 숲 이곳저곳]
진짜 어딜가든 사람이 많습니다.
엘리니아 헤네시스는 물론이고 넘쳐나는 핑크빈에 더이상 몸을 가눌 곳이 없지요.
그나마 제가 사람을 덜 본 곳이 판테온입니다.
레벨 12부터 24까지 다양하게 몬스터가 분포되어 있어 사냥도 나쁘지 않았고
등잔밑이 어둡다 해 의외로 사람들이 몰리지 않았던 곳입니다.
여기서 꾸역꾸역 레벨업을 해서 30까지 찍고 30제 무기상자를 받아봅시다.
[ 레벨 30 - 40구간 : 무조건 리에나 퀘스트]
가장 빠르게 업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
퀘스트가 엄청 빠르게 끝나고 아이템 모으는 퀘스트도 마지막에 글래시얼밖에 없기 때문에
늦어도 15분이면 모든 퀘스트가 끝나고 레벨 약 42-43정도로 성장되어 있습니다.
제가 있었던 때는 마지막 보스 게오르그를 기다리는 대기열이 너무 길어서 못했는데
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지만 대기열이 길면 그냥 포기하고 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됩니다.
[ 레벨 40 - 50구간 중반 : 야생돼지의 땅]
이 구간에서 대부분 사람들은 드레이크에 몰려갑니다. 엄청난 수의 사람들이 층마다 분배되어 닭장마냥 드레이크를 사냥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육성이 빠를 수가 없는게 딱히 사냥능력이 좋은 것도 아니고 경험치물약도 존재하지 않으니 그런 식으로 억지로 하면 레벨업이 더디게 될 것이 뻔합니다.
그래서 의외로 젠이 빠르고 사람이 없는 야생돼지의 땅으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와일드보어 / 파이어보어 / 아이언호그 어떤 땅이든 괜찮습니다.
[ 레벨 50구간 중반 - 70구간 : 발굴 중단지역]
여기도 사냥하기 의외로 좋은 사냥터입니다. 사람도 적습니다.
둘이서 나눠서 사냥한다고 해도 몹젠이 많아서 크게 문제될 것 없이 사냥할 수 있습니다.
[ 레벨 70 구간 - 90 : 사헬지대 3]
70부터는 사헬지대를 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일자형식의 인기 있는 맵보다는 몹젠이 많아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빠르게 업을 할 수 있는 곳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여기는 사람이 없다기보다 그나마의 빠른 레벨업이 가능한 사냥터이기에 추천합니다.
[ 레벨 90 - 100 : 연구소 C-3]
여기가 이상하게 사람이 적습니다. 둘이서 사냥을 하기엔 당연히 벅찬 곳이며, 채널을 돌면 한 곳은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신기하고 좋은 사냥터입니다.
핑크빈 자체 경험치 버프를 받으며 열심히 사냥해줍니다.
만약 정말 사람이 너무 많다면 일단 네트의 피라미드도 다녀오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레벨 100 - 120 : 엘나스 폐광 - 날카로운절벽 3 ]
꿀입니다. 무조건 꿀입니다. 제가 사냥하는 동안 단 한명을 본 적이 없는 신기한 사냥터입니다.
당연히 인기가 없는 사냥터이니 그럴 수 밖에 없습니다만,
블랙셋(무기는 무조건 창)을 끼고 사냥하시면 원콤에 녹는데, 몹젠도 우수하고 한 놈이 죽으면 두 마리가 더 생겨서 사냥할 때 몹 딜레이가 전혀 없습니다.
억지로 억지로 꾸역꾸역 사냥을 하다 보시면 꽃잎도 모으게 되어 어느 순간 120이 된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상 그나마 사람이 없는 메이플 핑크빈 사냥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