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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화협회에서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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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0월 17일 (일)

처음으로 00 군 집에 초대 받았다.
긴장했다.
처음으로 00 군 엄마도 만났다.
정말 아름다운 분이었다.
00 군 집에 그랜드 피아노가 있었다. 굉장해
하룻동안, 00군이 공부하는 옆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단 게 행복했다




11월 7일 (일)

올해도 생일을 병원에서 지내게 될 것 같다 (;>_<;)
선생님도 너무 잔걱정이 많아, 나는 괜찮다고 했는데.
하지만 집에 가있는 동안은 00 군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니, 이건 이거대로 좋을지도.
귀여운 머리장식 선물 받았다. 에헤헤

답례로 뭘하면 좋을까




11월 30일 (화)

오늘은 추웠지만 00 군이 강의 받으러 갈 때까지 같이 산책했다.
근처 사람들이 보고 있었던 것 같은데, 뭐라고 생각할까
농담으로, 오빠라고 불러봤는데…그렇게 당활하지 말라구 (>_<)




12월 8일 (수)

만약 이 세계가 누군가가 만들어낸 세상이라면
모든 것이 예정된 틀에서 움직이는 것이라면
나는 누구의 의지로 00 군을 좋아하게 된걸까
대체 어떤 이야기를 만들고 싶은 거야

하지만 지금와선, 그렇게 만들어준 사람에게 감사하고 싶어

이런 이야기를 00 군에게 했더니,

「운명이라는 작자지, 그건」이라고

수줍어 하는 00 군은 귀여운걸




이것도 기억에 없어 wwww (´・ω・`)








2000년






1월 5일 (수)

2000년 나에게 매운 큰일 발생
R이 말하길, 00 군이 가정교사 겸해서 봐주고 있는 R의 후배 여자애에게 사랑받고 있는 모양.
매점에서 바이트 하는 여자애도 00 군에 대한 이야기 하고 있었고…
이건 역시 안 좋은 거겠지?


이런 일도 있었던 것인가 wwwwww




1월 7일 (금)

00 군에게,「내가 좋아하는 건 당신입니다」라는 말하게 했다 (웃음)
다행이다 다행이다



그러고 보니, 그런 일 한 기억이 있는데 www




1월 10일 (월)

오늘은 00군 생일이었다.
선물 같은 걸 준비할 수 없기 때문에 뭐가 좋아? 라고 물어 봤더니

「키스 3번」

(>_<) 꺄아~
병실이라구?
5번이나 해버렸다. 에헤헤.




2월 14일 (월)

매점에서 산 초콜렛이라 미안해, 00 군.
그래도 제일 비싼 거 샀으니까 용서해줘!! (웃음)




3월 26일 (일)

올해로 그와 만난지 2년.
엄마한테 잠시 나가 달라 말해서 방에는 두 사람뿐
작년에도 했지만, 병실에서 먹는 케이크는 밍숭맹숭한걸.
00 군이 달달한 커피 진짜 좋아한다는 걸 알게 됐다.
이번에 퇴원하면 맛있는 커피 마시게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좋아합니다, 커피.
학생때부터 커피만큼은 사치를 부리고 있으니까




4월 2일 (일)

00군, 평상시랑 다른 시간대에 오는 바람에 옷 갈아입는 걸 보이고 말았어 (>_<)
엄마와 나, 그리고 00군. 갑자기 거북한 분위기 (웃음)
00 군은 바로 커텐을 닫고 도망쳤지만

괜찮아, 브래지어는 하고 있었으니까. 음



완전 러브 코메디……
지금도 기억나 www




5월 8일 (월)

같은 방에 있게 된 중 3 여자애가 날 보고 어려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고 나선 어른스런 분위기가 난다고 당황하며 보충했지만, 늦어 (웃음)




6월 18일 (일)

약속했던 커피 마시러 출격!
이 근처에 그렇게 세련된 가게가 있다곤 생각 못했다
커피 한잔에 600엔은 비싸 (;>_<;)
하지만 값만큼 맛있었다
케이크도 역시 이런 분위기에서 먹는 게 맛있다구!
에헤헤. 00 군이 사줬어 (^-^)




8월 2일 (수)

문득 돌이켜 보니 아버지와 있는 시간보다, 00 군과 같이 있는 시간이 더 길단 생각이 든다.
미안해요, 아버지.




10월 29일 (일)

R이 남자 친구와 헤어진 것 같다.
어떻게 하면 나처럼 길게 사귈 수 있는 거야? 라는 질문 받았지만 대답하지 못했다.
딱히 명확한 해답이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11월 7일 (화)

처음으로 우리집에서 00군이랑 생일을 보낼 수 있었다.
R도 와서 저녁 파티는 정말 즐거웠다.
R!! 00 군 앞에서 일부러 선물로 가져온 속옷 내보이지 말라구 (>_<)



R은 보고 있으면 즐거워지는 애였지 ww

분명 굉장히 에로해 보이는 느낌의  속옷이었지
(아마 R도 웃길 생각으로 그걸 골랐다고 생각하는데),
아내도 그런 건 입지 않아! 라면서 이래 저래 시끌 시끌

나는 완전히 방관자 상태…

R「이거, 좋지 않아요?」
나「……아, 응.」

이런 느낌, 그리운걸 www




12월 24일 (일)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됐다
면회 시간 지나도 용서해 주는 간호사, 고마워요.
하지만 농담이라도 00 군을 유혹하는 건 그만 두세요.
00 군도 비슷한 농담하지 말라구.



이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들어온지 얼마 안된 간호사였었나







2001년







2월 6일 (화)

키가 겨우 150 cm 넘었다!
가슴도 72 cm가 됐다!
하지만 아직도…
R은 모매 너무 좋아 (--;)
조금 나눠줘 (웃음)



이런 걸 찾아냈다 wwww 써도 되는 걸까 ww




2월 27일 (화)

지금 순간에도 사라지는 생명이 있는 걸까
누구도 만나지 못한 채 홀로 죽어간 사람도 있을까
살고 싶어도 살지 못한 생명도 있을까
내가 이렇게 살아서, 00 군과 함께 있을 수 있단 건
그 어떤 부자보다 행복한 순간이라 생각한다.



이따금 이런 내용이라 괴로워




3월 3일 (토)

오늘은 히나마츠리.
히나마츠리는 여자애의 날이니까,
00 군에게「오늘 하루, 뭐해줄꺼야」라고 물었더니
「1년내내 히나마츠리처럼 해줄꺼야」라는 말을 들었다…
고마워
00 군은 내말에 집사 같은 말투로 대응했다.
즐겁다. (웃음)




3월 26일 (월)

3년이나 된 건가
언제나 처럼 두사람이서 보내려 했는데, 아버지랑 엄마가 와버렸다 (>_<)
하지만 4명이서 보내는 것도 나쁘진 않았다.
아버지나 엄마 둘다, 00 군에게 고맙단 말을 했다
그건 그렇지만.
나도 고마워요.




4월 1일 (일)

만우절이니까

「00 군, 진짜 싫어!!」

라면서 일부러 화냈더니, 00 군, 진심으로 슬퍼했다.
거짓말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슬픈 기색이 남아있었다

미안, 역시 너무 심했어 (;>_<;)



이건 확실히 기억하고 있어 ww
진심으로 울뻔 했습니다




5/21(일)

R의 관찰력에는 놀랐다
00 군이랑 키스 한 직후 R이 들어와서, 들키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눈치챈 것인지 시종일관 능글능글한 웃음으로 날 봤다
그렇게 부러우면 너도 빨리 남자 친구 만들라구!




6월 3일 (일)

오랜만에 두명이서 한밤중에 지하의 휴게실에 들렀다.
몹시 그리운 느낌
그 때 내가 여기 없었다면… 단지 상상일 뿐이지만 진심으로 무섭다.
빠져 나온 게 정답이었던 거야!! (정당화 (웃음))

둘다 깜빡 잠이 든 바람에 12시가 지나서 병동에 돌아갔더니 간호부장이 질렸다는 투로 말했다.

「하아, 당신들 정말 바보커플인걸」

에헤헤

조금은 자부하고 있습니다 (웃음)




7월 20일 (금)

같은 병동에 있는 할아버지나 할머니들이 언제나 음식 같은 걸 주곤 한다
모두들, 대개「신랑이랑 먹어.」라고 말한다.
아니, 아닙니다!
이런 말밖에 할 수 없는걸…
오늘은 가루차를 받았습니다 (웃음)
비싼 것 같다
00가 오면 엄마한테 부탁해 같이 마실까.




8월 16일 (목)

집에 돌아갈 수 있다는 건 기쁘지만, 아직 더운데
내방에도 에어콘 켜줘요 (>_<)

더워서 청반바지랑 티셔츠 한장만 입고 있었는데
놀러 온 00군이 시선을 어디둘지 몰라했다 (웃음)


언제나 파자마만 입고 있으니까, 이런 옷 입으면 당황스럽지? 그렇지?




8월 19일 (일)

명절이라 친척이 집에 왔다.
오랜만에 만난 xx짱 엄청 성장해 있었다 ….
나보다 가슴 큰 것 같은데
그렇지만 세상에는 작은 걸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그런데……00 군은?




내 기억이 맞다면 아마 이 때 xx짱은 중학생이었던 것 같은데.

역시 그녀는 몸에 컴플렉스가 있었던 걸까
「꼬마」라고 말하면 화내기도 했고



그리고 이참에 적는데, 나는 네 가슴을 좋아한 게 아니라구?




9월 30일 (일)

위험해
다른 사람들에게 과자 같은 거 계속 받아 먹다보니 체중이 즐고 있어….
하지만 먹지 않으면 성의를 무시하는 거니까
저번에 중국 갔다오는 길에 할아버지가 사다준 월병, 맛있었지.



나도 같이 여러가지 과자를 얻어 먹곤 했습니다
보러 갈 때마다 쌓여진 과자의 종류가 계속 변하곤 했습니다 wwwwww
제일 웃겼던 건 골판지 상자 하나 가득 담겨 있던 귤 wwww




10월 11일 (목)

하늘이 푸르다…

청색이란 것 보다 비취빛이라는 쪽이 좋으려나

…라고 00 군이 말했기 때문에 써봤다 (>_<)




11월 7일 (수)

나이를 먹는 걸 기뻐하는 여자애는 드물겠지?
R 이라든지 다른 사람들은「또 나이 들었다」같은 말할 뿐이고 (웃음)
00 군, 커플 컵 고마워요.
올 때마다 언제든지 같이 마실 수 있게 해둬야지!
금년의 R이 해온 공격은

YES와 NO가 새겨진 배게 (베개 두개).
미안, 다시 가져가 줘



나는 물론 방관자 상태…어? 조금 슬픈데?




12월 12일 (수)

R이,「아직 키스도 안한거야? 플라토닉하네」라고 말했다
R, 전부 알면서 저렇게 말하는 것 같은데…



읽고 있자니 부끄럽다 wwww




12월 24일 (월)

옆 병실 남자가 커플인 여자랑 같이 퇴원했다.
집에서 크리스마스 보내서 좋겠다.
그것 보다가 생각했는데, 만약 00네가 입원하게 되면 어떻게 되려나.
아마 다른 병동이 되버리겠지만.

00군 엄마가 구워 준 가토 쇼콜라 맛있어. 에헤헤.







2002년








1월 10일

「생일에는 키스 3번」

무슨 관례처럼 되버렸다 (>_<)
결국 또 3번 더 했지만 (웃음)

하지만 이런 것밖에 해줄 수 없는 나 자신이 조금 분해진다.
좀 더 여러 가지를 해주고 싶은데
함께 놀러 가고 싶은데
요리같은 것도 만들어 주고 싶은데
…조금 야한 일도 하고 싶으려나





………나는 그녀가 있어준 것만으로 만족했다.




2월 10일 (일)

기억나진 않지만 무서운 꿈을 꾼 바람에, 00 군이 왔을 때 말해줬다.
그랬더니「같이 자 줄까?」라고.
예상외라서 당황해 거절했지만 사실 진짜 기뻐 (>_<)
함께 자고 싶어 (>_<)



하, 하, 하, 이것에 대한 기억이 안나…(´・ω・`)




3월 27일 (수)

어제 밤에 있었던 일, 꿈일지도 모른다
왜냐면 일어나보니 아침이었으니까
하지만 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어째서 그런 말 해버렸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음 어디선가 그런 말을 기다린 것도 사실이지만…
정말로 좋아? 나 같은 거라도
앞으로 후회한다고 생각해

하지만…최고로 기뻐. 정말로.
절대 이런 기분 맛보지 못한 채 죽을 거라 생각했는걸

자연스럽게 얼굴에도 드러나 버린 걸까,
간호사나 다른 사람들한테,
평소보다 즐거운 것 같은데, 라는 말도 들었다.

예, 지금까지 인생에서 제일 기쁩니다! (≥▽≤)



이전 스레에서, 제가 그녀에게 프로포즈한 그 날입니다.
그 때는 단지 언약에 불과했지만, 정식으론 졸업후에.

살아 가는 동안 수많은 만남이 있는 법이죠.
그 중 어떤 것에 인생을 바칠지는 자신의 선택 나름
나는 다만 나에게 최고인 여성에게 모든 것을 바쳤을 뿐이야




3월 28일 (목)

오늘, 그저께 밤에 있었던 일을 00 군에 물어봤다.
00군, 얼굴 새빨게져서 부끄러워 했다
아마 나도 얼굴이 상기되서 빨개져 있었다고 생각한다 (--;)

아버지와 엄마에겐 아직 비밀로 해두자고 말했다.
아머비와 엄마라면 분명 걱정할 테니까.
왠지 모르게 알 것 같다

「우리 딸이랑 같이 있어주는 건 고맙지만,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같은 느낌.




4월 1일 (월)

우우…. 00 군에게 당했다
농담으로「xx 가게의 케이크 사 와」라고 말했더니 진짜 사왔어….
기쁘긴 하지만
「만우절이라구」그렇게 말했더니「응? 오늘은 2일 이잖아?」
저기, 그거 만우절 농담인가요 (--;)
아이참~ (>_<)
하지만 고마워요.



사서 돌아갈 때까지 1 시간 정도 걸린 기억이…

아니 진짜 2일이라 생각했습니다만




5월 11일 (토)

오랜만에 집에 돌아올 수 있었다
이대로 상태 괜찮다면 좋을 텐데
하지만 00군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든 건 유감
엄마한테 간단히 만들 수 있느 과자인 파운드 케이크 만드는 법을 배웠다.
맛있고 간단하니까 GOOD!
내일 00 군이 왔을 때 먹여주고 싶다.



이때 배운 건가, 결혼하고 나서도 몇 번 만들어 줘서 기억에 남아 있다…




5월 12일 (일)

파운드 케이크 대성공!
맛있게 먹어줬다. 에헤헤.
하지만 00군 어머님이 만든 케이크에는 필적할 것 같지 않은데…
다음, 뭘 배울까
우리 엄마는 많이는 모르는 것 같으니
00군 어머님이 가르쳐 주면 좋겠는데 (웃음)




5월 18일 (토)

00군 어머님에게 과자 만드는 법 배우기로 00군 통해서 허락받을 수 있었다.
내일이 기다려 지는걸 ^-^


이 맛을 재현하고 싶다
이번에 장모님 뵙게 되면 물어봐야 겠습니다




5월 19일 (일)

오늘 배운 것들
시폰 케이크, 가토 쇼콜라, 과일 파이.
하루종일 오븐을 풀 가동 (웃음)
과자 만들기는 꽤 지치는데…
하지만 00 군을 위해서라면!
00 군이 저녁에 돌아왔을 때 먹어보곤, 맛있다고 말해줬다 (>_<)
00 군이 타준 커피 (대단히 맛있어!)랑 같이 먹을 수 있어 행복했다

너무 늦어진 바람에 어머님이「묵어 갈래?」라고 하셨다.
00군, 어째서 그렇게 초조해 하는 거야 (웃음)
일단… 별일 없을텐데 (;>_<)
예의가 아니니까, 정중히 거절했다. 나도 참 바보다
어머님, 오늘은 감사했습니다. 또 올께요~




6월 22일 (토)

00 군이 좋아하는 곡을 채운 MD 받았다
쇼팽, 베토벤 쪽을 좋아하는 것 같다
나도 쇼팽을 좋아해. 녹턴 2번이 제일 좋아.

오늘 처음으로 들은 달빛 소나타 3 악장, 좋은 곡이었다.
1악장으론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흐름이었다

00군 가라사대

「1 악장에서 3 악장에 걸쳐 점점 격렬해지거든.」

확실히 그 말대로.
누군가의 사랑 같은걸 (웃음)



바보커플이란 미안 wwwwww
아니, 하지만 둘만 있을때도 이런 부끄러운 대사는 별로 한 적 없어…
과연 일기라고 할까…
기뻐서 눈물이 나기 시작했어




7월 17일 (수)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다
집이 원래 있어야 될 곳인데, 이제 어디가 집인지 모르겠어 (웃음)

내방에 에어콘을 달았다
이걸로 00군이랑 둘이 있을 때 땀투성이로 있지 않아도 되는 거야!



그녀의 방은 서향이니까 저녁쯤엔 상당히 더웠다.




7월 21일 (일)

어제 몇년만에, 게다가 00군이랑 같이 축제에 가볼 수 있었다.
엄마가 중학생 무렵에 입었던 (너무 딱 맞아!) 유카타를 입혀 주었다.
조금 움직이기 어렵긴 하지만 왠지 신선했다

저녁에 00군과 R이 마중 나와줬다
그리고 xx 신사에.

00군이「유카타 몹시 잘 어울리는걸」이란 말 해줬다 (>_<)
에헤헤.

오래간만이었지만 좋은 느낌이었다
R이 신경 써준 건지 중간에 다른 곳 둘러보러 갔다
00군이 눈에 들어오는 음식 전부 1인분씩 사와서 2명이서 나눠 먹었다.
하지만 금새 배가 가득 차버렸어.
맛있었어요~


R한테「어두운 곳으로 끌어 들여!」라는 말 들었지만, 역시 그건….
어쩌다 들르긴 했지만, 키스로 끝….
날 생각해서 참아 준 걸까…여러 가지 의미로 낙담 (-ω-;)
하지만 둘이서 본 불꽃은 최고!


밤 늦게 00군 집에 데려다 줬는데, 엄마가

「00군, 늦었으니까 늦고 가지 않을래요?」

라고! 에에에?! 공인입니까!
거절하지 못한 00군, 거실이라도 좋다고 했지만 어째선지 내방으로
내 방에 침대말고 이불이 한채 깔렸다
아, 역시 이건 안되려나 (;>_<)
나도 00군도 두근두근 해서 새벽 3시 까진 잠들지 못했다.
그리고 일어났더니 12시….
00군, 돌아갔다

흑….

Posted by 노꼴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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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나와 내 신부의 이야기를 들어 주세요.」라는 스레 세운 사람입니다.
오늘 아내의 부모님에게서 그녀의 일기를 받았습니다.
죽기 전에 부모님에게 맡긴 것이라 했다.
태워버리려 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다가 그냥 놔둘바에야 내게 주는 게 좋겠다 결정내렸다고.


이전 스레에서 못다쓴 일상 생활에 대한 것들을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올려 봅니다.













1998년 3월 2일 (월)

오늘부터 다시 입원하니까,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해야지




6

3월 3일 (화)

히나마츠리
점심식사로 초밥이 나왔지만, 역시나 맛은 없다.
몇번이나 입원했지만, 병원식에는 익숙해지질 않는다.
오후부터 계속 검사만 받았다. 또 수술일까






3월 4일 (수)

어제 밤, 방에 혼자 있는 게 싫어서 밤에 몰래 나가봤다.
들키면 혼날까?





10 

그때 그 사람인가

일기라는 건 읽다보면 눈물이 나와…




12

혹시 자판기 앞에서 공부하고 있었다는 그 사람? 




13 

그 때 그 의사인가?!



14

3월 9일 (월) 

엄마가 수술에 대한 설명을 계속해서 듣고 있다
아무리 들어도 장래는 달라지지 않는데





>>10

이번에는 대충 읽고 울고난 다음 스레 세운 거니까, 괜찮을 거야. 아마…




16 

>>12-13

네, 그렇습니다.




20 

3월 10일 (화)

드물게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아이를 보았다.
입원해 있지만,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였다
나는 중학교 3학년 과정까지 밖에 모르는데 (×o×)




내가 그녀를 알아 차린 것보다, 그녀 쪽이 먼저 날 주목하고 있었던 것 같다




21 

수많은 사람들의 눈물샘을 붕괴시켜 버린 마성의 >>1인가




22 

3월 12일 (목)

수술 날짜가 정해졌다. 26일 이라는 것 같다.
엄마나 선생님이나 딱히 별 말은 안 하지만 분위기로 보면 분명 위험한 수술인 거 겠지
앞으로 14일 후면 죽는 걸까, 나




24 

3월 14일 (토)

이전에 만났던 공부하고 있던 애가 말을 걸었다. 조금 놀랐다.
나랑 동갑이었다
하지만 역시 그 아이는 날 연하라 생각했던 것 같다.
익숙해졌지만, 조금 슬프기도 하다




25 

>>21

이전에는 여러분들을 울렸으니까, 이번에는 되도록 즐거웠던 이야기만 적을 생각입니다.




26 

3월 18일 (수)

토요일부터 00군과 매일 저녁 이야기 나누고 있다.
공부 방해해서 미안



앞으로 8일.




35 

3월 20일 (금)

고등학교는즐거운 것 같다.
나도 가고 싶었다,
하지만 이제 무리겠지
00군, 내가 갑자기 밤동안 사라지면 걱정해 줄까?
그다지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제 뭐든 좋아.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아



앞으로 6일.





이 근처를 읽고 있자니 조금 괴롭다…




37 

아, 그 낚시였으면 했던 그건가……



위험해, 생각해내고 울고 싶어졌다




38 

3월 24일 (화)

일부러 말할 필요 있을까
모르는 쪽이 00군에겐 좋을 텐데
어째서 말해버린 걸까
걱정해줬으면 해서? 동정은 필요없는데
내일 밤부턴 이제 만나지 않기로 했다.




앞으로 2일.

하지만... 내가 사라지고 나서 조금은 기억해줬으면 좋겠는데




44

4월 1일 (수)

간신히 연필을 들 수 있게 됐다.
일기를 쓸 수 없었던 며칠동안 여러가지 일이 있었다.


수술날 아침, 간호사가 웃으면서 나한테 왔다.
그녀가 준 건 종이조각 하나
나에게 주어진 편지
처음으로 남자애에게 받은 편지.
처음으로 읽은 편지

모든 것이 처음이라 얼굴에 드러났을지도, 엄마한테 숨기는게 힘들었다.

수술에 대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지만, 왠지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게 즐겁다 느껴진 건 처음일지도 모른다

어째서 00군은 나를 좋아하게된 거야

나는 이런 몸인데



하지만 나도 00군이 좋아.

지금부터 간호사랑 같이 대답하러 갈 생각이다

분명 그 곳에 있겠지?

부끄러운걸



설마 만우절 농담이라 생각하진 않겠지?




46 

낚시라 생각하는 사람은 낚시라 생각해도 좋아

그걸로 마음이 편해진다면




48 

이걸로 이전에 올린 것에 대한 이야기는 종료

나머진 이전에 올리지 못한 내용을 중심으로 되도록 즐거운 것만 올릴 생각입니다.




49 

나는 우선 >>1의 마음이 편해지길 바란다




51 

>>49

편해지려면 얼마나 지나야 될지 모르겠어

이전부터 지금까지 몇번이나 울었는지




4월 16일 (목)

대답하고 나서 계속 만날 수 없었는데,
오늘이 되서야 퇴원한다는 말을 하고, 너무 심하네요 00군은

만나고 싶었는데.

병문안 하러 와 준다 라고 말했지만, 얼마나 계속될지는
이대로 끝나는 건 싫어.




53 

4월 30일 (목)

엄마가 00군이 오는 걸 알게됐다

모레에도 올거라 말했는데, 그를 보고 엄마는 어떻게 반응할까




56 

5월 2일 (토)

아버지까지 왔다.
분명 엄마가 그에 대해서 말했다고 생각한다
00군 상당히 당황해했고…

일부러 남자 친구를 보러 올 필요는 없잖아!!
뭐, 좋은 인상을 준 것 같아 안심했지만






부모님이 둘다 계셨던 건 그 때문이었나 www
그 때 커텐을 쫙하고 열었을 때 부모님이 있었어 ww 상당히 초조했던 기억이 난다 www




58 

다시 시험 전날에 이 스레를 만나게 될 줄은

공부따윈 접어둘까




60 

>>58

네 심정을 모르는 건 아니지만, 공부해라 wwwww




61 

나, 이런 말도 했었나 wwww




7월 31일 (금)

이런 몸인데, 수영복을 입은 걸 보고 싶다니. 00군의 생각은 모르겠어.




62 

>>1

이봐 wwwww




63 

>>61

부끄러운 나머지 뇌안에서 지워버린 거겠지 w




64 

>>61

너무 스트레이트잖아 www

도대체 무슨 이야기하고 있었던 거야 www




65

>>61

역시 너는 로리콘 wwwwwwwwwwwwwww




66

>>58

공부는 중요합니다




69 

아마…여름쯤에 건강해지면 수영장에라도 갈까, 라는 이야기 였을걸?

그녀가 수영복 싫어했기 때운에, 내가 보고 싶다고 말했던 게 기억났다

…지금 생각해보면 조금 자폭 발언




70 

>>61

과연 vipper www




73 

9월 5일 (토)

00가 공부하는데 더욱더 노력을 쏟아 붓는 것 같다
어떤 대학에 가려는 건진 모르겠지만…먼 곳이라면 원거리 연애가 되려나




75 

11월 7일 (토)

내 생일, 기억하고 있었어. 에헤헤헤
토끼 봉제 인형 받았다. 소중히 해야지
같은 병실에 있는 R이 왔다
보여줬다 (웃음)





93 

자택 요양에 들어가고 나서의 일기일까, 이건



12월 12일 (토)

00군이 처음으로 우리 집에 왔다
엄마도 좋은 기분…인 건 어째서?

어쩐지 예전보다 00군 마른 것 같다 
왠지, 근사해, 이 녀석!!

본인 앞에선 절대 말하지 못하지만 (>_<)




이건 기쁜데 www





96 

>>93

나도 그런 말 듣고 싶은걸···




98 

내 여자친구도 꼬마니까 말야, >>1의 입장이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녀가 사라진단 생각을 하면 이상하게 안타까워져서 절로 눈물이···




100

그래, 그녀의 성격은 점차 바뀐 거야
처음 만났을 때부터
일기를 읽어 보니 알 수 있어


그리고 오랜만에 그녀의 말버릇인「에헤헤―」가 생각났다




103 

1월 11일 (월)

최근 만날 수 없는데

입시 전이니까 별 수 없나…




117 

1999년 3월 4일 (목)

00 군이 단추를 줬다
2번째 단추는 여자애가 부탁해야 주는 거 아냐?
나는 부탁하지 않았어 (웃음)
하지만 갖고 싶었으니까 받았습니다




119 

따끈따끈해서, 치유되는 느낌이다




127 

3월 5일 (금)

00 군이 응시한 대학에 합격했다
병원 근처 대학이란 말에 정말 놀랬다.
굉장해.
의사가 되는 걸까
00 군은 훌륭한 의사가 될 수 있어, 분명. 

그러니까 힘내!!




135

이상하게 슬퍼져서 더이상 읽을 수가 없다…




138 

이 스레를 다시 조우할 수 있다곤 생각지 못했다

>>1은 꼭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141 

3월 26일 (금)

오늘까지 1년.

1년전 나는 이런 미래가 있다곤 예상도 못했다.
나는 지금, 행복합니다. 
집에 돌아갈 수 있다면 좀 더 좋겠지만
오늘도 00가 와서 우리가 만나지 1년 되는 날을 기념했다.
일부러 케이크까지 사와줘서 고마워




142 

>>1

가족이 암이란 진단 받아서, 지금 진짜 좌절하고 있습니다




146 

>>142

단념하지 마세요. 암이라해도 희망은 충분히 있습니다

만약, 진짜 만약 희망이 없어진다 해도 가실 때까지 환자분과 어떻게 보낼지를 생각하세요.
가족들이 슬퍼하면 환자는 그걸 강하게 느낍니다
밝게, 그리고 언제나처럼 대해주세요



149

>>1

감사합니다.

희망을 버리지 않겠습니다




152 


4월 5일 (월)

입학식을 마치고 오는 길에 00가 와줬다.
양복 모습이 너무 멋지다.
어느 사이엔가 머리카락도 멋지게 정리해서 완벽해


물론 00 군에겐 말하지 않았지만 (웃음)
말하면 어떤 반응 보여줄까.



나 이때 머리 모양 이상해, 라는 말 들었는데 wwww





156 

커플의 자랑이야기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 여러분들은 괜찮습니까?



157 

>>156

Ok!!



158 

계속 남편에 대한 분노를 안고 살고 있는 나에겐 여러가지로 가슴 아파지는 스레

>>1과 사모님이 부럽습니다. 정말로…

하지만 이 스레를 보고 지금은 아이의 존재만으로도 행복하니까
앞으로도 노력해서 살아가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1, 감사합니다.




159 

>>156

나는 이런 걸 매우 좋아합니다!!




160

>>156

오히려 한그릇 더!!




164 

언제나 휴대폰으로 보는 터라, 기입하지 않는데 오늘은 한글자 적어 봅니다

상냥한 >>1을 만날 수 있어서, 당신의 신부는 행복했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행복해져도 됩니다. 당신은




165 

7월 17일 (토)

내가 검사하러 간 동안 이 일기를 00 군이 볼 뻔했다.
위험해, 위험해
아무도 보지 않으니까 이런 것도 쓸 수 있는 거라구?
00 군, 너무 좋아



지금까지 일기의 존재를 완전히 까먹고 있었는데.
이거 두번째로 읽는 건데도 읽을 때마다 왠지 부끄러워




168 

>>165

제길……졸린데, 이렇게 흥분되게 만들다니……!!




173 

9월 10일 (금)

학교 공부로 바쁜 것 같은데도 언제나 점심시간에 와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친구들도 소중히 생각하면 좋겠다

오늘, 방사선과 기사에게「오늘 그이는?」라는 말 들었다
유명해진 건가?




175 

>>

이전에「진짜 사랑인가 아니면 동정이 아닌지, 자문해 본 적 있어?」라고 글 썼었는데.

이 일기 읽다 보니 분명하게 알게 됐어ww




182 

>>175

아, 그때의?

그래, 결론은 냈어?




185 

내일 아침부터 당직이야…ww

나머지는 다음에 해도 될까

반드시 다시 올테니까




190 

>>185

빨리 자라 wwwww



192 

>>185

Ok입니다~

일하는 것도 힘내세요~




196 

9월 23일 (목)

최근, 만나는 사람마다 00 군에 대해서 묻는다.
연수하러 와있는 5학년 여자까지 물어봤어


00 군은 내겁니다!



내가 모르는 사이에 이런 일이 있었나 www




197 

뻔뻔스럽다고 생각하지만, 이전처럼 스레를 지켜주면 기쁠 거 같은데




198

>>196

좋아, 그럼 내일 보자구




202 

>>196

00 군은 내겁니다!

좋은걸, 너는 정말 사랑 받고 있었어


그럼 내일 다시 보자!!




227 

나도 이번에 반달 사버렸는데 >>1이 겹쳐 보였다




244 

지금 과거 로그 읽고 진짜로 울어 버렸다

>>1은 반드시 행복해져야 해




270 

나, >>1같은 남자가 되고 싶다……




327 

스레 지켜줘서 고마워요

아침에는 지각할 거 같아서 기입하지 못해서 미안 ww



아내라 해도 다른 사람의 일기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

나도 그것에 대해 고민했지만…
이 전회에 적은 건 괴로운 이야기 뿐이라
이쪽의 즐거운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역시 불쾌해하는 사람도 많겠지요.
그건 정말 죄송합니다.



그럼 다음에 다시 뵙겠습니다





330 

>>327

아니 이전에는 슬픈 이야기 뿐이라서, 나는 두 사람의 즐거운 이야기를 보는 것만으로 기뻐




339 

이전 스레부터 읽었습니다만,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진짜 >>1을 만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1의 부인에게 쏟은 사랑을 알고 인생을 바꿀 결심을 했습니다
고마워요


지금부터 내게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프로포즈하고 옵니다.




340 

>>339

힘내라!




343

>>339

힘내라!!

너라면 분명 행복해질거야!!




346 

>>339힘내라!




348 

대낮부터 울어버린 건 성인되고 처음이야
이건 부끄러우니까 비밀로 해둬야지

그리고 >>339 이건 인생의 전환기야. 
분명 성공할 테니까, 힘내라!




366 

>>1은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빨리 잃었지만, 이전보다 훌륭한 의사가 되어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 많은 사람의 존경을 받으며
행복한 인생을 보냈습니다. 

잘됐군, 잘됐어


>>1의 인생은 이렇게 HappyEnd가 되야 한다!!

Posted by 노꼴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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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Posted by 노꼴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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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2 :무명씨@배불러 :2008/09/24(水) 01:41:47
아내는 임신중. 이제 곧 8개월.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 배를 쓰다듬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있으니,

왠지 모르게 말하고 싶어져서
뒤에서 감싸안아 "사랑해"라고 말했다.

단지, 내 아내, 청각장애인이야.
아무것도 안 들려. 들릴 리가 없어.


들릴 리가 없을텐데.
그래도 아내는 돌아보더니

수화로
《나도》
라고 말해줬다.

나, 내일도 힘낼 수 있어.

Posted by 노꼴甲
,

 

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4:21.42 ID:ers35dhJ0

죄・・죄송합니다, 역풍이여서 !

접기

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5:26.67 ID:fWSiYjy10

이야~, 인생이라는 이름의 길에 헤맸네요

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6:44.99 ID:bX5ZIwyy0

난 입구에서 코에 힘껏 주먹을 넣고
코피 흘리면서 눈물 맺힌 눈으로 
"죄송합니다・・・"라고 했더니 넘어가더라


1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7:27.50 ID:cCxO7uq9O

태양이 너무 눈부셔서

1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7:40.54 ID:ers35dhJ0

전철이 너무 막혀서・・・

1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7:49.18 ID:FqQNn5uNO

강에 빠진 아주머니를 보다가 지각했습니다

2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29:35.33 ID:ZxJ+6pwIO

전국시대로 타임슬립해서 노부나가를 못 구했습니다

2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0:57.54 ID:ChRURytB0

자전거를 늦게 타서……

2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3:25.56 ID:o2USmHbUO

미소 장국이 뜨거워서

31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4:23.97 ID:NO7rGchY0

언제까지 기다려도 안열린다 싶었더니…자동문이 아니더라구요

3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6:27.12 ID:/gQQdxXhO

동생이…꾀병으로

34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7:04.30 ID:R/7qrWIA0

거미줄에 걸린 아주머니를 돕다보니 이런 시간이…

3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7:20.19 ID:cBpGteDE0

지각 사유 생각하다 늦었습니다

38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39:22.17 ID:M42Fo+wS0

옆집 아주머니가 강에 잘 떠내려가거든요

43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40:56.27 ID:/gQQdxXhO

할머니가 삼도의 강 건너려고 하시길래 도왔습니다

4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47:01.34 ID:/vfPCA4+0

피가 적어서

50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48:08.04 ID:xIKSCqno0

선생님의 화난 모습도 보고 싶었어요.

역시
・・・생각했던 대로 아름다워요.

5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53:26.49 ID:/vfPCA4+0

눈치 채라…

5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55:28.25 ID:LcZ4ERdP0 ?2BP(1)

기본적으로 꿈과 현실을 구분 못해서

5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3:56:29.04 ID:lrhlzLGn0

역풍이 강했네요・・・ 

사내의 비난(風当たり)도 드세네요


※風当たり - 바람 강도로도 사용됩니다

62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4:07:10.52 ID:xUq94FT/0

청춘하고 왔습니다 !

65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4:08:37.35 ID:Kf/Wyzme0

신발이 바닥에서 안 떨어져서・・・
신발이 달라붙어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4:09:21.88 ID:zpvfaygT0

당신에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꽃을 찾고 있었습니다…

69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4:12:37.16 ID:/vfPCA4+0

내가 늦은게 아니라 너네들이 너무 이른거야

76 :이하, 무명을 대신해 VIP가 보내드립니다:2010/07/22(木) 04:34:34.64 ID:7kBNlYsc0
갑자기 아침이 와서

Posted by 노꼴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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